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그마(록맨 X 시리즈) (문단 편집) == 평가 == || [[파일:후기-4.png|width=300]] || || [[록맨 X/만화|만화판]]의 작가 이와모토 요시히로가 애장판에서 남긴 후기 중 한 장면. 이미 두 번이나 박살냈는데도 자꾸 부활해서 최종 보스가 되는 시그마, 다음작으로 넘어가면 지금까지의 성장이 바로 리셋되어 버리는 엑스 때문에 점점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곤란했고, 같은 캐릭터만으로 각기 다른 최종결전을 표현하는 게 매우 힘들었다며 X 시리즈의 스토리가 지닌 태생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지적하였다. || 이미 완성된 캐릭터를 [[뇌절|박수칠 때 보내지 않고 계속 우려먹으면]] 본래의 매력이 얼마나 크게 훼손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불만이 많았던 레플리로이드들을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킨다는 X1의 시그마의 동기는 본래 주제에도 어긋나지 않았으니 혁명으로 봐줄 수 있었지만, 그 이후 바이러스를 퍼뜨려 레플리로이드들을 미치게 만들어 서로 파괴하게 만든 시점에서는 목적이 바뀐 그냥 사악한 악당 그 자체이자 더 이상 레플리로이드의 권리를 위한 행위라는 당위성을 완전히 잃게 된다. 바이러스를 크게 활용치 않은 시리즈에서도 그저 이레귤러 헌터, 특히 엑스와 제로 타도가 목적이 되어 레플리포스와 레드 얼럿 등 수많은 레플리로이드들이 희생되었다. X8에서는 자신의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이 등장했지만, 정작 자신이 권리를 지키고자 했던 구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은 외면하는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올챙이 시절 생각 안하는]] 언행을 내뱉는다. 좀 더 이를 파고들면 초기의 시그마는 바이러스에 완전히 침식당하지는 않은 상태라 나름대로 당위성을 가지고 혁명을 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점점 바이러스에 침식되면서 사고가 왜곡되어 미쳐버렸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제로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점점 침식되어 시그마 바이러스가 되었다는 것이 현재 캡콤이 밝힌 공식 설정이므로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설이다.] 자신의 계획을 사사건건 방해했던 게 엑스와 제로였으니 개인적인 원한도 있으며, 자신의 목적도 그 둘을 먼저 처리해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서 그런 듯 하다. 심지어 매 시리즈마다 부활하니 X7에선 제로가 '정말 끈질긴 놈이군, 몇 번을 베어도 또 어디선가에서 다시 나타나니...'라는 말까지 한다. 한편 시그마가 이토록 추해진 것(...)에는 원래는 X5까지 기획된 시리즈가 무리하게 장기화된 걸로 인해 8편이나 이어진 시리즈에서 계속 무리하게 최종 보스로 우려먹힌 부작용이 있었다는 시선도 있다. 하나의 시리즈에서 계속 최종 보스로 우려먹히는 사례로는 이미 [[Dr. 와일리]]라는 선례가 있지만, 와일리는 옴니버스 구성에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인 클래식 시리즈라서 통할 수 있었던 거지, X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후속작들과 연결되는 스토리를 채택한 작품이라 이런 전개를 계속 반복했다간 그대로 내용이 진부해지고 설정에도 구멍이 생겨버린다. 게다가 선례로 들었던 와일리조차도 마지막에 본인이 주동자였다는 식의 흔해빠진 플롯이 시리즈 내내 우려먹혀서 지적을 받고 있는 만큼, 당연히 시그마도 이런 부활 전개에 대한 비판을 절대로 피할 수 없다. 이 점에 대해서는 차라리 예정된 대로 5편에서 시리즈를 끝내거나, 아예 스토리에서 퇴장시키고 새로운 빌런을 최종 보스로 내보냈어야 했다는 주장도 있다. 캐릭터성 외에도 한국 팬들에게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X1, X3, X5의 시그마 1형태, 3형태, 5형태에게는 '''"신금화"'''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런데 부활하면 할 수록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서 몇몇 팬들은 언제나 눈물을 흘린다고. 게다가 최신작인 X8에서는 그저 대충 컨트롤하다가 게이지 다 차고 더블 어택 쓰면 [[개발살]]나는 안습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해버렸다. 난이도는 X7을 제외하고는 대개 홀수 시리즈는 어렵고, 짝수 시리즈는 쉽다는 게 중론이다. 가장 허약한 시그마는 X6의 시그마 6형태로 보통 30초[* 이 마저도 엑스 기준이며 제로 기준으로는 10초도 버티지 못 한다.]도 못버티고 순삭당하며 게이트가 어설프게 부활시켜 준 탓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지능지수까지 덤으로 따라왔다.[* 그래서 그런지 X6의 게임 내의 시그마의 대사들은 하나같이 눈물나는 대사들 뿐이다(...).] 이 덕에 X6 시그마는 한국 팬들에겐 '''호구마'''라 불리며, 픽시브 백과사전의 헬 시그마 문서에선 [[온두루어]] 같은 대사를 말하고 있단 서술이 적혀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